월요일 오전
일단 지난 주말의 사건 및 시간들을 대략 정리 하자면,
금요일 밤에 간만에 만난 후배넘들과 술 -> 당구 -> 술 -> 당구 -> PC방으로 이어지는 시간 후에 토요일 출근.
3시쯤 들어가서 간단하게 눈붙이고 분당으로 내려가 짐 정리 후 대략 새벽 4시쯤 취짐.
일요일 8시 일나서 그때부터 3시까지 이사 그리고 뒷정리 후 약 12경 취침.
주말에 일단 재대로 쉬지도 못한데다가, 월요일 오전부터 월요병을 ‘일’로써 힘들더라도 극복해야 되는데 오전 내내 그냥 ‘앉아’만 있다.
피곤함 그리고 월요병 그리고 오전에 접한 몇가지 매체와 소식이 갑자기 엄청난 감정의 다운으로 찾아온다.
여기저기 이런저런 이유로 알아보고 있는 것들은 잘되는 건지 잘 안되는 건지도 알수가 없고, 지난 주말에 급작스럽게 제안 받은 하나의 일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및 부정확으로 머리속과 감정은 복잡하기만 한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들은 한가지 소식 때문에 갑자기 머리를 얻어맞은 느낌.
가만히 보면 예전부터 참 나는 주어진 것만 한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일, 새로운 환경, 새로운 것들을 찾아 한다기 보단 주어진 것에 만족하여 안주하려는 성향이 강한것 같다.
슬슬 달려나가야 할때인가? 근데 왜이리 몸과 마음은 더더욱 처지는 것 같지?
May 9th, 2005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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