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1st. BluedSnowThursday, April 10th, 2003

첨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작정 하고… 젤 먼저 고민 됬던 것은 역시 도메인 네임 이였다.

그냥 좋와하는 것들, 나를 표현 할수 있는것….

많은 생각들을 하였고, 몇개의 후보들이 등장 했었지만 첨부터 끝까지 빠지지 않았던 것은 Blue라는 단어….

그냥 난 어렸을때 부터 파란 색이 좋왔다. 어릴땐 단순하게 분홍(빨강) 하면 여자의 색, 파랑 하면 남자의 색으로 기억되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좋와 했던가?

사춘기쯤 됬을때, 누군가 좋와하는 색을 물어오면 ‘투명이요’ 혹은 ‘은색이요…’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땐 그냥 평범한게 싫었던, 그리고 그때의 누구나 갖는 반항기 때문이였던것 같다. 왠지 ‘파랑색이요…’ 이러면 남들이 다 좋와하는거 좋와하는것 같은 느낌…. 난 왠지 다른 사람이랑 다르다는 것을 얘기 하고 싶은 느낌…

그때의 반항기와 특이함이 만든 결과 일찌는 몰라도 아직 은색은 내가 좋와하는 두번째 색임은 부인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다 나이가 들고 나서 문득 나의 모습을 보고, 주변을 살펴 보니 나의 주변의 것들이 주로 파란색으로 채워져 있는것을 발견 하게 되었다. 옷, 애용하는 물건, 주로 쓰는 볼펜의 색…..(그냥 펜도 일반적으로 검은색보단 파란색에 더 자주 손이 갔다)

암튼….. 나는 파란색이 좋다. 파란색이 가지고 있는 청명함, 맑음, 시원함… 그런것이 좋다. 그리고 파란색을 대표하는 하늘, 바다 그런 대상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더더욱 좋다.

그 후, 재즈라는 음악을 접하면서 Blue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었다…. ‘우울함’, ‘슬픔’ ….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유달리 하늘이 맑고 파란날 자살율이 더 높다고… 너무 새상은 맑고 좋은데, 자신이 모습이 더 초라하게 느껴지기 쉽다나?

이제는 그런 이중성이 나에게 더 다가온다. 너무 맑음으로 인해 더욱 슬퍼질수 있음이…..

그리고 두번째…. Snow….

눈을 싫어 하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나이가 들면서 더욱이 운전을 하면서 부터 이제는 가끔 눈이 오면 좋기도 하면서 걱정도 되는것이 사실이긴 하다.

눈은 참 특이한 존재라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춥고 차가워야만 볼 수있는것, 하지만 쌓이고 나면 다가오는 포근함….. 깨끗함….. 또한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과 신비감 그리고 독특한 모습들…..

그냥 내가 갖고 있는 느낌이 이렇길 원한다. 차가우면서도 따듯하고, 자세히 보면 볼수록 독특한 느낌을 주는…. 그 모습에 나의 색으로 살짝 물들여진…..